결혼 후 처음맞은 생일.


서군은 거의 한달째 야근인듯...
토요일도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
미역국 끓여준다고 난리법석..


▲ 서군이 끓인 미역국


나는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해 놓고는..
물뭍은 냄비에 참기름 냅다 부어서 사방으로 기름튀어 난리나고
참기름은 왜그렇게 좋아하는지 국 끓는 내내 참기름 더 부으려는거
열심히 뜯어말렸다.


어쨌거나 미역국 맛은 훌륭했다!!


선물로 공연예매 해놨다는데 회사일땜에 서군대신 은경이와 가게됐다.
그래도 케익 사와서 저녁은 함께 먹고..
은경이와 나는 [토요일밤의 열기] 보러감...




토요일밤의 열기 - 국립극장 해오름극장


우와... 역시...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.
공연 30분 지난후부터 은경이랑 둘이 사정없이 졸았음..
중간 쉬는시간에 음료수 사먹으러 나왔더니
우리만 졸았던 게 아닌듯....


2부에서는 다시 열심히 관람...
참.. 이상하지.. 두시간 반짜리 영화는 안졸리는데..
뮤지컬은 어김없이 졸린단 말이지...


난 뮤지컬 취향이 아닌가벼....
2007/01/29 21:45 2007/01/29 21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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